행복한옥수수 입니다.
살아가다 보니 내가 무엇을 좋아했었는지, 아니 지금 무엇을 좋아하는지 조차 알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나를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가장 부러워 지는 사람이 덕후 들입니다. 오늘은 이들 덕후 에 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덕후, 이들은 과연 자신만의 세상에 사로잡힌 사람들인가 아니면 전문가로 세상 밖으로 나오고 있는 사람들인지 알아보았습니다.
덕후 한 분야에 미칠 정도로 빠진 사람을 의미하는 일본어 오타쿠를 한국식 으로 바꿔 부른 오덕후 를 줄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즉,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다른사람 눈을 의식하지 않고 마음껏 즐기는 사람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방에만 틀어박혀 혼자만의 세상에 사로잡혀 사회성이 결여되고, 본업에 태만하며 현실을 도피하며 사는 사람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로 부곽되었으나 최근에는 트렌드 세터로 특정 분야의 전문가 소리를 들으며 해당 분야의 컨텐츠를 제공하는자로 소비 트렌트를 주도하고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계층이라는 긍정적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들 덕후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자신이 갖고 싶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가치소비를 함으로써 키덜트 문화를 주도하면서 유통업계의 큰 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덕후 들의 소비에 힘입어 한국 키덜트 시장규모는 해마다 2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6년 기준으로 이미 키덜트 시장규모는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키덜트가 하나의 유행을 넘어 핵심 수요사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까지 예측하고 있으니 덕후들의 세계는 더이상 덕후들만의 시장이 아닌 것입니다.
전문가가 되어 세상 밖으로 나온 이들 덕후 들은 즐기고 소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상품, 서비스, 여행 등에 대한 정보와 후기를 SNS나 블로그에 공유하면서 소비자의 구매활동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력은 기업의 마케팅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덕후 가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좋아하는 것에 몰입하여 전문가적인 식견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들 스스로 새로운 콘텐츠를 창조하려는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예로 애플의 고 스티브잡스 역시 어릴 때 부터 디자인 덕후였다고 하는데, 이사한 집을 꾸밀 가구를 8년 동안 골랐다는 일화로 유명합니다. 깔끔하고 모던하며 실용적인 디자인을 중요시 하는 그의 집착이 지금의 아이폰을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지금처럼 좋아하는 것 없이 그냥 그냥 살아가는 것 보다 어느 하나에 푹 빠져 즐기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가는 삶을 살아가기를 희망해 봅니다.
방문해 주셔셔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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